소피님..~~~

by 아침향기 posted Jan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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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처럼

나무가 나무끼리 어울려 살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가지와 가지가 손목을 잡고
긴 추위를 견디어 내듯

나무가 맑은 하늘을 우러러 살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잎과 잎들이 가슴을 열고
고운 햇살을 받아 안듯

나무가 비바람 속에서 크듯
우리도 그렇게
클 일이다.
대지에 깊숙이 내린 뿌리로
사나운 태풍 앞에 당당히 서듯

나무가 스스로 철을 분별할 줄을 알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꽃과 잎이 피고 질 때를
그 스스로 물러설 때를 알듯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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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모시고 산다는 우리의 모습이
어쩔때는 너무 일그러져 있는 건 아닌지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며칠동안, 내게 선이 자랄 수록 그옆에 악도 자라고 있다는 바오로 사도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너무도 귀중한 봉사자의 자리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을 꾸민 사람때문에
마음이 산란하고 아픈 날들이었지요

그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밖에 없음을 느껴요

치유의 노래 부탁드립니다.

for3집 -서로사랑하세요
주님의 손길이 나를 이끄심을... 신상옥과 형제들(어머니의 노래) ,또는 하느님 내 주시여
이노주사- 아버지의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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