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리

by 아침향기 posted Jan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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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가 꽃자리이다.

 

                                 구 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속에 갇혀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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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속했던 공동체가
넘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때
이 시가 저를 살렸지요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오늘 그때 내가 못받아들여
힘들었던 그사람을  만났어요
아직도 내 감정은 그이에게
좋지 않은 감정임을 느꼈어요
화해없이 그냥 헤어져서인가봐요
그이가 내게 아는척 해도 반갑지도 않고...

나이 이렇게 많이 먹어도
속은 여전히 아이입니다. ㅎㅎㅎㅎ

오늘 신청곡은 임석수님의 가난함을 주소서
바다의 꽃마음 별마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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