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구 추워라!!!
이렇게 추운 겨울은 처음입니다.
어제 언넘들이 모여서 술을 마셨습니다.
이 종족들은 남자로서 기러기 남편들이거나 늦도록 장가못간 넘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인간들이지요....
참으로 과메기와 참소주를 고래고래 마셨습니다.
이 언넘들은 새록새록 촌넘처럼 도시세상을 꿈꿉니다....
그때 그곳이 좋았어 아니야...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
온갖 청승을 다 부리고 사방팔방 소리지르다가 방안으로 뒤밀고 들어와서 방구석에서
"나 그랬던(?) 사람이였어!!!!!"하며 사발로 휘뿌연 것을 들여마셨습니다.
그래도 술로 다져진 촌넘들이라 취하진 않고 아침에 무사히 살아났습니다.
이 추운밤 혹시라도 늦는 분이 있다면 십중팔구 술병과 데이트하러 간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신청곡 1.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사랑해 기억해 앨범중, 김광진) 2.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될 때에 (요한프로젝트)
- 신청곡 1.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사랑해 기억해 앨범중, 김광진) 2.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될 때에 (요한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