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복음 1장(1절~45절)

by 사비나♬ posted Feb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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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설교 (마태 3,1~12; 루카 3,1~9. 15~18; 요한1,19~28)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
    았다.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세례를 받으시다 (마태 3,13~17; 루카 3,21~22)
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1~11; 루카 4,1~13)
12. 그 뒤에 성령께서는 곧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마태 4,12~17; 루카 4,14~15)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마태 4,18~22; 루카 5,1~11)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 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
     부였다.
17. 예수님게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 (루카 4.31~37)
21. 그들은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24.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
     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2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26.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27.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
      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서로 물어보았다.
28.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리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다 (마태 8,14~15; 루카 4,38~39)
2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갔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많은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8,16~17; 루카 4,40~41)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
      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도 여행을 떠나시다 (루카 4,42~44)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나병 환자를 고치시다 (마태 8,1~4; 루카 5,12~16)
40.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
     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
      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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