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와 쉼표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다.
또한, 쉼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다.
차마 마침표를 찍지못해 쉼표를 찍을때가 있고
쉼표를 찍어야 할때 마침표를 찍어
두고 두고 후회할 때도 있다.
쉼표와 마침표를 제대로 찍울줄 아는 사람은
인생에서 있어서 절반은 성공한
사람일지 모른다.
빈틈없이 뭉쳐있는 마침표의 단단함에
이끌려 후회를 만든 적은 없는지,
소용돌이 치는 쉼표의 꼬리에 휘말려
또 다른 후회를 만들지 않았는지.
오늘따라 이 시가 가슴팍(?)에 팍 꽂힙니다.
쉼표와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야 할텐데
언제쯤 하나의 후회없이 잘 찍게될까요???
아무것도 너를, 흔들리며 피는 꽃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