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순 첫 십자가의 길 미사후 본당에서 하면서
때아닌 눈물이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많이 들 힘드신가봅니다.
덩달아 네게도 십자가의 고통이 다가옵니다.
늘 예수님은 왜 돌아가신걸까
정말 나를 사랑하시기나 한 건가
늘 반항하던 나였는데
올해는 십자가의 길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려고 노력하는 사순절이길하는 바램뿐입니다.
나를 위해 눈물흘리시는 예수님
내가 죄인임도 모르고 고개 뻣뻣하게 처들고 살아가는 나를
얼마나 가슴졸이시며 바라보고 계셨을까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순을 보내고 싶습니다. 용서와 사랑으로..
신청곡은요......임쓰신 가시관 신상옥 for3-그리스도께서나를 비추시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