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고 안듣고 싶은 대재앙소식을 접하니...

by 아리솔 posted Mar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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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안녕하세요.
출근하는 부산함이 없는 주말 아침마다
신부님 방송 들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느닷없이 접하게 된 황당한 일본 대지진 쓰나미 뉴스에
어제부터 마음이 참 많이 아프네요.
그나마 저와 저희 가족은 이렇게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희생당한 분들에게 죄스럽기도 하고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일상생활
순간순간이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난시기를 지내면서 한가지 기도의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이 희생되신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와
작은 봉사라도 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오늘은
김정식 로제리오님의 '싹'
FOR 2집의 "감사해'
부탁드립니다.

신부님
소백산 자락에서 피어오르는 봄내음이 느껴지시나요?
좀있으면 철쭉이 만발 하겠네요.
따뜻하고 포근한 봄안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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