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비아님.
방송 수고하세요.
12월 첫날 입니다
올해도 달력이 한장만 달랑 남겨진 것이
못내 두렵기 까지 합니다.
아직도 다 못한 것들이 많은데..
어찌 세월은 저리도 빠를까..
한장 남은 시간속에
못다한 일들 하나라도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김치가 맛을 제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한답니다.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통 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 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 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 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합니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김치 같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이면서 살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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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이 하루도
주님의 숲
그럼 수고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