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죽어야 한다는데.

by 촌사람 posted Dec 0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찬미예수님!

비아님.
방송 수고하세요.
12월 첫날 입니다
올해도 달력이 한장만 달랑 남겨진 것이
못내 두렵기 까지 합니다.
아직도 다 못한 것들이 많은데..
어찌 세월은 저리도 빠를까..
한장 남은 시간속에
못다한 일들 하나라도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김치가 맛을 제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한답니다.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통 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 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 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 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합니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김치 같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이면서 살아갔으면 합니다.
================================
신청곡
이 하루도
주님의 숲

그럼 수고많이 하세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