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여라

by 비오 posted Dec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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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늘 맑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두꺼운 구름이 끼기도 한다.
그리고 눈부신 햇살 뒤에 종종 비나 폭풍이 찾아들기도 한다.
가정 생활의 하늘이나 그 밖의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생활의 하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어떤 때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어둡게만 느껴진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우리에게 부루퉁한 얼굴을 하고, 모두가 우리를 비난하며, 귀에는 심술궂은 조롱만 들려 온다.
우리의 봉사는 냉소를 받거나 심지어 경멸을 받고, 우리가 하는 말은 모두가 반박을 당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가 하는 일 마다 모두 결함을 지적받고, 우리의 가장 순수한 선행들이 악행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제지를 당하기도 한다.
그런 고통스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낙담하거나 심술을 부리거나 분개하거나 화를 낼 것인가?
오, 아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불에다 기름을 붓는 격이며,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그런 견디기 힘든 병에는 오직 한 가지 치료법이 있을 뿐이다.
그 치료법은 바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 배워라."는 주님의 말씀 속에 들어 있다.
우리 모두 온유한 사람이 되자.
불평하지 말고 그런 불의들이 지나가게 만들자.
우리 모두 겸손한 사람이 되자.
그리하여 우리가 소홀히 취급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된다.
<"행복만들기" 중에서>

신청곡은요,

The Priests의 "Benedictus"

John Michael Talbot 수사님의 "Here I am, Lord"

Michael W. Smith의 "Above All"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총 안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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