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면허

by 산골짜기 posted May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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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면허

이번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계신 병원에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국군방송에 우연히 라디오 사이클이 맞추어 졌는데 그곳에서 남편면허라는 소재로

강좌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죠.

“여러분 사랑이라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얼굴 이쁘고 재산많아서 사랑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남편면허를 따기위해서는 우선 상대배우자가 불쌍하게 보여야 합니다.

그 여자가 아프고 힘들때 내가 옆에 있어 주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만이 그 여자를 위해주겠다고 생각이 들때

결혼할 남편면허를 가지게 되는 것 입니다."

이 방송을 들을때 그녀가 아픔을 나누고 싶어 할 때 나는 그것을 받아줄 용기가 없어 고백도 못하던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그녀들은 떠나버렸고

바보같은 미련만 남아 이리저리 헤매고 있지요....

갑자기 바다위에 떠있는 밤하늘의 별들이 보고싶네요...

- 신청곡

1. 주를 찬양하며(청년성서모임)

2.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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