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반갑습니다

by 촌사람 posted May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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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가브리엘 신부님께
부활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오랫만에 신부님 목소리를 들으니 좋습니다
오후부터 봄비가 또 내리고 있습니다..
앞산에 녹음이 더 짙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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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납니다.


저는
화려한 꽃보다는
향기가 짙은 라일락을 좋아합니다.
꽃향기가 짙어서 더욱 좋습니다
(실은 후각이 시원찮아서 진한 향기가 아니면 맡지 못합니다 ㅎㅎ)


장미는
꽃잎이 아름답지만


라일락꽃은 모양이 이쁘지 않은 꽃입니다.
작은 나뭇잎 끝에 매달려 있는 모양은 평범합니다.


장미는
가까이서 눈으로 보아야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라일락은
먼 곳에서 향기만 맡아도 행복함을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어느 곳에 있다고 말하지 않으며
자신을 찾아주지 않아도


바람에 향기를 내 맡깁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 주는 듯 합니다.


장미는
시들어가면서도 자신을 지탱할 만큼 모습을 지키려 하지만
라일락은
몸도 가누지 못하고 말라버릴 때 까지
향기를 내고 시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언제나 볼 수 있는 장미보다는
짧은 시간에 꽃을 피우고 사라지는
라일락꽃이 더 애착이 가는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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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요한 프로젝트--꽃

신부님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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