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변에선 ㅋㅋ

by 참새즈갈 posted Dec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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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씀돠... ^^
저희 련변에서는 10년 입은 팬티는

새것하구 구별을 모-탑니다.... 거저, 20년쯤은

입어야, 아~, 저거이, 인제 함 빨아야겠구나, 글캅니다...

고조, 팬티를 한 50년쯤 입게되면,

색깔도 골드칼라, 칼라풀해지고, 보온효과도 아주 탁월함돠...


특히, 이거이 방향효과가 음청나게 업그레이드되는데,

우리 련변사람들이 이걸 이용했쑴돠....

고저이, 무더운 여름날

이 팬티 하나만 떡 입구 자도, 모기 한 마리 물리지 않쑴돠...

아침에 일어나보면, 바닥에 모기가 우수수수 떨어져 있쑴돠...

이만한 방충효과 내는거 없쑴돠... 전자모기향 필요 없쑴돠....

이거이 와땀돠....


팬티 함 100년 입어 보셨쑴까...??? 이거이 아주 음청난 무기로 돌변함돠...

이거이 전쟁시 방독면 쓰고, 이거 들구 적진 초소에 침투해, 적보초 100m

떨어진 곳에서 부채질을 솔솔해 대면, 적 보초들 픽픽 쓰러져 나가 떨어짐돠....

그 때, 공격을 가하면, 적은 아주 초토화 됨돠... 이만한거 없쑴돠...

이거이 와땀돠....


그래서, 저희 련변에서는 이거에 대비하기 위해서리, 한 70년 입던 팬티 50개를

화생방실에 집어 너놓고, 훈련병들 훈련시킴돠....

이거이 제가 련변에서 군사훈련 받던 것중

가장 힘들었던 훈련이었쑴돠.... 정말 고통스럽쑴돠....




제가 이거저거 못가려 기저귀를 차고 지내던 어릴적이었씀돠....

어느날, 갑자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씩 픽픽 쓰러져 가는 것이었씀돠....

치, 다크템플러에게 하나씩 당하고 있는 마린처럼,

여기저기서 쓰러져 가는 것이었쑴돠....

저는 오사마빈라덴이 저희 련변에 생화학 테러를 감행한 줄 알았씀돠....

그런데, 아니었씀돠....



그것은, 우리 마을에, 500년 입은 팬티를 입고 사는 축농증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고, 그때, 남편이 팬티만 입고 부인에게 쫓겨

이리저리 온 마을을 도망다니고 있는 것이었쑴~~~~~돠..........!!

 

신청곡 )
1.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사랑작업) - 내 주를 찬양
2. 소향 - 주님 다시오실때까지
3. Working(워킹) -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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