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신부님 성가 신청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May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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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신부님 오랫만에 목소리 듣습니다
방송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촌사람은 세례를 받고
고해성사를 오랫동안 보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치 고해소에 들어가는 것이
하느님과 신부님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형사재판 받는 죄인이 판사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것 같은 생각때문에.

요즈음은
죄의 사함을 받는것 보다는
검게 물든 돌을 들고 들어갔다가
수정 처럼 맑아진 돌을 다시 가지고 나온 다는 생각으로 성사를 봅니다..
아직 부족한 촌사람 모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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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두운 밤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작은 들꽃이 피어났다


선잠 깬 아이처럼

홀로 꽃이 피어나서

울어버린다

밤이 새벽이 되도록

그 아픔 함께 해 줄세라

산새가 울다가 지쳐 날아 가버리면



꽃이야

너는

슬픔이란 향기를

감추지도 못하면서


젖은 몸을 피해

날아 가버린

산새를 그리워하지

그리워만 하지


바라만 보는 이 몸이야
산새가 되지 못하는 아쉬움
이슬처럼 꽃잎에 머무르다
속절없이 흐르네
흘러가버리고 있네


꽃은 산새를 기다리고
산새는 향기를 기다리는
홀로 그리움 흘러내리는 
이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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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고해소에서

신부님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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