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가 아름다운 밤..신부님 방송 잘 듣습니다.^^

by ♤이수아안나 posted Jun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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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안녕하세요^^

우산을 받고 걸어도 바람때문에 소용이 없네요

온통 비 맞으며 방금 퇴근했습니다.

맘 먹고 오늘은 ...오자마자 성가방 들어왔어요^^

아름다운 분들이 모두 모여 있어 더욱 ..훈훈한 성가방입니다.

일직 오니..엉아가 신부님 강론말씀도 듣고 너무 좋으네요.

어릴적 첫고해 하던 때가 아련히 떠오릅니다.

불란서 신부님께 무지 엄하게 찰고 받던 기억이..

 

강론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요즘 몸도 맘도 너무 지치고...

그래도 한동안 힘든 시간 지나고 나니

지난 주일에 저희 본당 신부님께서 강론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각자의 십자가의 크기와 모양은 다를지라도

막상 주님앞에서 무게를 달아 보면 모두 ..같을거라고..

주님은 딱 ..견딜만큼의 십자가를 주시니

십자가를 무겁게 지고 가려 하지말고

품에 안고 함께 걸어 가라는 말씀이요..^^

때론 나만 외롭고 힘들거라고 혼자 중얼 거리던 제게 십자가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 주셧어요^^

 

 

 

창밖엔 빗소리가 더욱 .커지네요

아마..밤새 내릴테지요..이제 장마가 시작이니...^^

아직은  빗소리가 시원하고..아름답게 들리는..밤입니다만..

곧...지루한 눅눅하고 원망섞인 빗소리가 되겠지요^^

유난히 비가 많이 올거라던데

별일 없이 이 장마가 지나가길 바래 봅니다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하며..오늘도 하루를 마감하며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청곡..

 

신상옥-비가 오네

Yanni -Reflections Of Passion..연주곡 한곡 듣고 싶네요^^

잘 듣겠습니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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