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면...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봄이 걸어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지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신광옥
넘 좋은 시를 적어 놓은 것이 발견 되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자꾸 요즘 내안에 열정이 식어버려 딱딱해진 나를 느끼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이시를 보며
아마도 내가 더 끝을 보려 하기 때문이 아닌지
그래서
다시 새로 쓰고 싶은 건 아닌지
공연히 나를 재촉하게 되고 짜증나게 되고
잘 하고 싶은데 잘 안되고
내가 맘에 안들어 절절 매는 지금의 시간들
더 큰 나를 위한 시간이라 생각해 볼랍니다.
매번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신청곡은 나는 살아도 죽어도
윤원진 비안네-그래도 당신은 네 편이죠
푸른 그기쁨-예수님의 마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