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갓등 5집에 대한 추억 1 (김태진 신부님의 글) | heaveni |
이제야 올리는 군요. 갓등 6기 학사님들의 1999년 작업이었답니다. 이제 학사님들의 녹음 실력들이 많이 늘어서 편하게 작업했던 음반입니다. 조용히 지내던 저에게 또 유혹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음악부장이던 쬐만한 예쁜이 유승학 학사가 "형 4집 나온지 2년 됐다. 작업들어가자..." 저는 "승학.. 곡이 없다. 있는 곡이라곤 거의다 내 곡들 뿐이다." 이 때 마빡을 굴린 김신부.. "으흐흐 내곡이 많이 들어가겠군." ^^ 그래도 그것이 마음에 걸린 김신부... 그 때 현정수 신부님이(당시 부제) 덩달아 음반 작업 들어가자고 승학이와 같이 협공을... 결국 작업에 들어갔답니다. 그 동안 못했던 얘기들을 이번 기회에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리하야 갓등 5집 "한처음"이 시작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