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친구...

by 뺀질이맘♥♪~ posted Aug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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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그냥~~~

하루종일 빈둥거리면서 어느 누구의 간섭도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꿀맛 같을 때가 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그냥 그렇게 있어서 넘 좋았지요.


신부님~~

광화문... ...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드는 그 곳 광화문에

매일 함께하는 친구 녀석이 있어요.

커다란 베낭을 메고 목에는 카메라를 걸고...

살기 위해서 겨우 밥 몇 술 떠 먹는거 외에는 어느 순간

배불리 밥을 먹지 못하겠다는 친구...

광화문 근처에서 시킨 밥상을 보고 진수성찬이라며

피식 웃으며 천천히 아껴 먹는...그러면서 소주만 계속 

들이키는 친구녀석을 보고 와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지요.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이럴 순 없다고...

새벽에 내려오는 발걸음도 그리 가볍지는 않았지요.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그 정성이 겉으로 드러나 세상이 밝아지고, 감동을 주고...

우리 스스로가 변해 세상을 변하게 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그렇게 광화문에서의 만남을 뒤로하고...곧 다시 보자고 약속하며

하루를 정리 했지요.

서툴고 부족하지만 일상에서의 저의 몸짓과 기도로 늘 함께 하기를

다짐하는 하루여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 '선물'이였네요.



오늘 신청곡은요~~~PAX - '친구'

                             들국화 -'걷고 걷고'

                             소울스타 -'비 오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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