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주위가 고요한 사무실 안에서
절대 일하고 싶지않은 마음이다.
창밖이 온통 하얗다.
어린 소녀같은 마음이 되어
물끄러미 창밖을 내어다 보는
철든지 오랜 7080세대인 내 마음속엔
기억속 깨끗하고 맑고 하얗던 추억들이
되살아 난다.
아주 오랜만에 생각나는 기억들...
오늘 같이 함박눈 내리던 어느 겨울
설악 대청봉 푯말을 잡기까지
힘겨웠던 산행이 어렴풋 기억 난다.
눈꽃핀 나뭇가지들 사이를 지나며,
눈터널이 되어 버린 등산로를 조심조심
오르며 느꼈던 희열, 두려움,
죽음의 계곡이라 이름불리는
등성이 어느 곳에서 하마터면 동생을
잃을뻔 한 아찔했던 순간...
지금은,
어느신문사 기자로 어느새
차장? 부장대리?
계급을 잘은 모르지만
장년 어른이 되어 그때 기억을
할까 싶을 만큼
우린 어른이 되어 있다.
오직 남아있는 빛 바랜 사진 몇장이 되어.
아! 좋다.
밖의 함박눈이 좋고,
지금 이자리 마음을 표현할수 있어 좋고.
따뜻한 커피 한잔 곁들여
분위기 띠워 좋고.
지금 주위가 고요한 사무실 안에서
절대 일하고 싶지않은 마음이다.
창밖이 온통 하얗다.
어린 소녀같은 마음이 되어
물끄러미 창밖을 내어다 보는
철든지 오랜 7080세대인 내 마음속엔
기억속 깨끗하고 맑고 하얗던 추억들이
되살아 난다.
아주 오랜만에 생각나는 기억들...
오늘 같이 함박눈 내리던 어느 겨울
설악 대청봉 푯말을 잡기까지
힘겨웠던 산행이 어렴풋 기억 난다.
눈꽃핀 나뭇가지들 사이를 지나며,
눈터널이 되어 버린 등산로를 조심조심
오르며 느꼈던 희열, 두려움,
죽음의 계곡이라 이름불리는
등성이 어느 곳에서 하마터면 동생을
잃을뻔 한 아찔했던 순간...
지금은,
어느신문사 기자로 어느새
차장? 부장대리?
계급을 잘은 모르지만
장년 어른이 되어 그때 기억을
할까 싶을 만큼
우린 어른이 되어 있다.
오직 남아있는 빛 바랜 사진 몇장이 되어.
아! 좋다.
밖의 함박눈이 좋고,
지금 이자리 마음을 표현할수 있어 좋고.
따뜻한 커피 한잔 곁들여
분위기 띠워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