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님 메리크리스마스~*^^*

by 호주도피유학생 돈보스꼬 posted Dec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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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에 요즘 매일 야근하는 우리 친구 도치님....이시간에 방송하는 거 들으니 정말 방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거 같아서
보기좋아요~ㅋㅋ 저는 아시다시피 한 겨울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 아닌 한여름에 크리스 마스를 보내는데
이번이 벌써 호주에서 4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런데 우울하게 오늘은 비가 부슬 부슬 오네요~
갑자기 한국에 있는 부모님 친구들이 생각이 나던 차에 어머니께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성탄 축하한다고 아프지말고 열심히 유학생활
해서 목표인 영주권 을꼭 취득하라고요 한국에서 끝까지 저를 믿고 지원사격 해주시겠다고..그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그리고 아버지는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저한테 반복해서 말을 하더군요~ 그순간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아버지와 저는 한참 아무말 없이 눈물을 흘리면 대성통곡 했습니다. 오늘 호주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는데도 기쁘지도 않고 우울하더군요.
우울해서 일찍 집에 와서 방송이나 들으면 자야지 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많은 분들이 방송을 들으시는거예요..참새즈갈님 방송을 듣고 자려고했는데..그순간 착한 나의 친구 도치님이 방송한다는 쪽지를 날려서 않자고 방송들으며 우울했던 기분 풀고있습니다. 너무 두서 없이 사연을 쓴거 같은데..ㅎㅎ 도치야 항상 방송잘듣고 있다~~우리 힘내자 너는 직장인으로써~나는 유학생으로써 각자 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주님이 지켜주실꺼야~^^ 어째든 모두들 성탄 축하드립니다~~~~*^^*

신청곡은 우리 도치님의 센스에 맞껴볼께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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