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따듯한 손길을..

by 촌사람 posted Dec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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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바라님 방송 감사 드립니다.
힘드실텐데..ㅎㅎ
늦은시간 수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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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성당에 나올 때를 생각합니다.

누구도 묻지 않고, 누구도 관심 없었고,

누구하나 나에게 말을 건네지 않았습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 엘리스처럼

저는 그 길고 긴(?) 시간을 마치고 ...

어쩌면 성당이란 곳은 그럴까..하고
실망감을 느끼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내가 먼저 왜 그들에게 말을 걸지 못했을까?

그들에게 왜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지 못했을까?..하고

되물어 봤습니다.


이번 성탄전야 미사 때

11분의 예비자께서 영세를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축하하고 기뻐했습니다.

저 역시 그전보다 많이 변한

본당의 모습에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세상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를 바라기보다

자신이 먼저 세상을 향하여

손을 내밀고 외치시기를..


여기 진리의 말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함께 그 길로 걸어갑시다.

누군가는 그 따듯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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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Fiat- 내영혼아 찬양하라
젠 안젤리--이 밤을 지나
수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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