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님 글 중에 이런 대목을 읽은것이 기억납니다.
꽃이랑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
아기의 옹알거림과
자연의 모든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 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라구요..
명절을 보내며 새삼 가족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껴 봅니다.
전주에서 하는 마지막 방송이라 하셔서 졸린눈 비비고 방송 들으러 왔어요 신부님.
예전에 첫 부임지로 우리 본당에 왔다가 떠나시던
본당 신부님 생각이 나네요 펑펑 참 ..많이 울었더랬는데 모든 신자들이..^^
아마 가브리엘 신부님 떠나시니 본당 신자들 참 많이 서운 하시겠네요.
어딜 가시던지 건강하시구요 . 새로운 본당에서의 방송복귀를 기다려 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청곡은...
지금처럼 -오 마이갓 ..함께 들어요 신부님.
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