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신청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a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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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날씨가 마치 봄이 온 듯싶었습니다.


또 폭탄이 떨어지고 있네요. (안나님하고 폭탄하고 친한 듯 ㅎㅎ)

우리는 평화를 바랍니다.

그 분의 마음속에도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설 명절

추운 날씨에 고생했는지

섣부른 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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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 흐르는 강>

복사꽃잎 흐르는 강가로

봄날의 놓쳐버린 시선은

떠내려가네..


백운산 끝 바위  주막집

파릇하니 늘어진  버드나무

애끓는 웃음도 마다하고

한숨 휘돌아 달리던 발걸음 멈추고

도도한 얼굴로

먼 산만 바라보네.


달빛 흐려져 기울던 여울에

품어서 곰삭은

사공의 탄식소리에 취한 듯
제 몸도 지쳐서
흔들거리는 걸음


천리 길 홀로 흐르다

잃어버린 침묵

시퍼렇게 멍든 가슴에

시린 흔적하나 남겨두고

꽃향기 건네주던 바람마저도

마냥 손사래 치는

야속함도 길기만하더라


너는 봄날을 잃어서 슬프고

나는 가는 곳을 몰라 서러운데


물줄기 여미어

봄 나비 같은 몸짓

새색시 젖가슴처럼 부풀어 오른

하늘을 닮아 푸르른 자태


봄에 흐르는 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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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냉이꽃이 피었네
박인희--봄이 오는소리
bob dylan--Blowin in the wind

방송 수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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