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폭탄이 불발탄으로 남기를..

by 촌사람 posted Ja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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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타국에서의 명절이지만

잘 보내셨는지 요.


까치는

자신들 설날은 지났는데

아침 일찍 창문 밖에서 잠을 깨웁니다

창에는 아직 성에가 남아있지만

불투명한 풍경 속으로

봄이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아직 잠 덜 깨인 얼굴에

겨울은 아직 미련이 남은 듯

굳은 모습으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동녘에 

아직 해동하지 않은 태양은

얼음 속에 동면하고 있는 것 같지만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은

100 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뜨거운 심장소리를 내고 시작합니다.


어제 그 시간

같은 모양으로 같은 공간에서

마법처럼 똑같은 일에 매달리는 모습 같아도

오늘 하루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처럼

내일로 가는 징검다리 같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청곡


이 하루도-

늘 푸른 기쁨


오늘은 폭탄이

불발탄으로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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