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사람님~~~~~~~~~~~~~~~~~~~~~~~~~~~~~~~~~~~~~~~~~~

by 헤드비지스 posted Feb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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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하고 서울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목에 난 혹이 줄어 들지않고 점점 커져
명절이 지난 후 갑자기 불편하다고 해서
진료받고 수술날짜 받아 왔습니다.

병원이 무슨 서울역 대합실도 아닌데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명절 끝이라 그런지...

심전도까지 하고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별로 맛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의사와 간호사 구별없이 모두 같이 먹었습니다.
구매식당 잘 하는 곳은 맛이 좋아 일부러 가서 먹기도 하는데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내일부터 출근이라 어제까지 집에서 공부를 해서
별로 외출 할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 전철을 탔다고 그러는지
발등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왜 그런지 물어보니
의사샘이 저의 발등에 난 혹을 보더니 언제부터 생겼냐고 물으시는겁니다.

그 혹 때문에 아팠을지도 모른다면서 x-ray를 찍자고 하시는겁니다.
지난 명절때 버스를 많이 타서 그런지 요즘 꼬리뼈도 아파서 찍었습니다.

꼬리뼈는 예전에 다친것 아니냐고 해서
그런적이 있다고 했더니
그래서 그런것 같다고 가볍게 넘기시면서
발등의 혹은 당장 수술하자고 하는겁니다.

졸지에 저 오늘 수술했습니다.
반깁스를 한 채로 일주일을 지내면서 매일 주사 맞으러 오라고 합니다.
내일부터 당장 출근을 해야 하는데
내일은 출근을 하고 연구부장님과 상의를 해서 며칠만 쉬도록 부탁드리려 합니다.

약도 먹었는데 이제 마취가 풀리는지 꼭꼭 쑤시면서 아픕니다.

누가 저에게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하던데
올해도 정초부터 이러는것을 보니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분명 맞는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곰탱이처럼 참지말고
여러분~~~~~~~~~~~~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올 한해 성가방 가족들 모두 모두 안 아프시기를 빌면서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촌사람님...
신청곡은 저에게 무조건 힘 낼수 있는 곡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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