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노신부님 !!!!!!!!!!!!!!!!!!!!!!!!!!!!!!!!!!!!!!!!!!!!!!!!!!!!!!!!!!!!!!!

by 헤드비지스 posted Feb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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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신부님.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운 사람과 대화를 해도 왜 이리 늠름하기만 한지요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소리 없이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어쩜 그리 말없이 나에게
용기가 되어 주시는지요

어느 날 나는 너무 기쁨에 겨워...
집 앞의 느티나무를 마구 두들겨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을 때도
내가 모든 일을 하는 줄 착각하고 있을 때도

당신이 나에게 소리 없이 힘이 되어 내 곁에서
나의 힘이 되신 걸 이렇게 늦게서야 알다니요

나.....이제 외로움이 끝났습니다
슬픔이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나의 큰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티노신부님
희망의 바람 들려주셔요.





댓 글 한 마 디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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