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마치 별들이 춤을 추듯,
하늘 가득 총총히 빛날 때
해변으로부터 밀물이 밀려와
절망과 버림받은 슬픔과 눈물을
사납게 앗아 간다,
너무나 작고 여린 철부지 생각을
처얼썩, 처얼썩 휑하니 꾸짖고
물거품만 남기고 사라질 때면
나직한 달빛이 엄마 품처럼
조심스레 다가와 다정히 감싼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속였을 때도
성난 파도 거품 물고 달려들어서
두 번 다시 그리 말라 매질을 하며
흐린 정신 정성 들며 맑히는 마음
내일이면 잔잔하고 어지신 모습으로
바람 따라 맴돌며 쓰린 상처들을
살포시 포개어 심해 속 깊은 곳으로
이끌고 사라져 버린다.
희미한 밤의 어둠 속에서 성스러운 평온을
대신 주려고
********신월자*********
비아님 평온한 밤 되소서
모든님들 주님의 평화안에서 행복하소서
성가신청합니다
조영희 레아 - 나는 야훼라
성밴드2 - 영혼을 낚는 어부
온 땅위에 노래가
(오늘은 정말 3곡입니다.. 밑에보셔도 없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