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 갔다 왔습니다.

by さいけもん posted Feb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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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케몬' 인사드립니다.

저는 그... 피정에서 같은 조가 부른,
'또 하나의 열매를 기다리며'..인가?
그 노래가 기억에 남네요.
제목은 잘 모르겠으니까.. 그 비슷한 노래라도 올려주세요..


※피정을 다녀온 소감.

학교에서 매일 눈마주치던 친구가,
같이 피정에 참여하다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친하게 지내야 하지.
하면서, 가까워지려고 노력했었어요.

학생미사대신 어른미사 나오다보니까
그 친구들이랑 얼굴을 자주 못봐서
그런 반응이 왔었나봐요.

그리고,

발 씻겨주는 활동에서,
친구가 빡빡 닦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힘주어서 씻겨줬더니,
죽는줄 알았대요. ㅋㅋㅋ

변사극이라고,
사례를 선택해서
즉흥적으로 뒷 이야기를 꾸며가는 연극인데,
제가 하는 연기에
갑자기 "우와~" 하고 함성이 울려퍼지더라고요..
멋져서 그런가..?
웃겨서 그런가..?

기분 좋더라고요...
웃음 반, 카리스마 반으로 생각하고,
우리 조의 연극이 끝났을때
웃으면서 퇴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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