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작지 않은

by 비오 posted Feb 16,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생활성서사신간안내

작지만 작지 않은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목말라하던 나무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있을까요.
농작물을 자식처럼 바라보는 농부들은 또 얼마나 흡족해하고 있을까요.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두 달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 시간은 극히 짧은 시간입니다.
하루 역시 쉽게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 짧은 시간이 지나서 두 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의 현상도 시간의 현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시작해서 거창해지는 것이 자연이니까요.
작은 겨자씨가 땅속에 묻혀 있다가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큰 나무가 되듯이
자연의 법칙도 짧은 시간이 모여
의미 있는 역사를 이루는 것이겠지요.
비록 작게 시작하지만 크고 훌륭한 결과를 얻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가 염원하는 하느님 나라는
자연의 법과도 통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작고 부족하게 시작하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커다란 결과를 가져오니까요.
그래서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드리는 작은 기도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작은 선행들이 비록 하찮고
의미 없어 보인다 해도 먼 훗날
엄청난 풍요로움을 내게 안겨 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들이 내 미래를
내 개인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생활성서사 행복지기 수녀님의 글입니다>

신청곡은요,

For 1집의 "Benedicamus Domino"

JILY 중창단의 "좁은 길"

Pax의 "아베 마리아"

JULY의 "기도"
      
이노주사 4집의 "내 안에 계신 주님"
신청곡 중에서 비아님께서 3곡만 선정해서 틀어주세요..(다틀어주셔도 좋고요..emoticon)

주님의 은총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