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도 향기가 있다. 체취가 아닌 인품의 향기 같은것 그럼 나는 어떤 향기를 지녀을까. 나 자신은 그걸 맡을 수 없다. 꽃이 자신의 향기를 맡을수 없듯이 나를 가까이 하는 내 이웃들이 내 향기를 감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추기경님.
천당 가시는 그 길이 그렇게도 바뿌 셨나요.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셔서 이땅을 굽어 살펴 주소서.
저는 지금 님의 향기를 맞으며 이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저께 엠마우스 신청을 했는데 마냐니따를 선물로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지금 밖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하느님도 슬퍼 하시나 봅니다.
신청곡 청합니다.
갑자기 곡목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가사는 이렇게 시작을 하죠.
파란 풀밭에 이몸뉘어 주시고 고이쉬라 물터로... 시작합니다.
내일이면 추기경님도 파란 풀밭에서 편히 잠 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