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 님께서…>
저희 본당 정 브라이언 가브리엘 신부님께서 미사 시간에
저희 신자들에게 들려 주신 이야기 입니다
가브리엘 신부님께서는 이곳 엘에이 교구 신학생 때에 추기경님께서 직접 오셔서
격려 해 주셨으며 사제로써 소외 된 사람들을 돌보라고 당부 하셨습니다.
사제가 되신 후에 한국에 아버지 신부 이신 김 운회 주교님을 만나러 한국에 가셨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고 김 주교님께서 추기경님과 Appointment 가 되어 있으니
김 수환 추기경님을 만나뵈라고 하셔서 추기경님을 찾아가셨습니다.
추기경님으로부터 또다시 많은 격려와 축하를 받고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추기경님께서 정 브라이언 신부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브라이언 신부님께서 “추기경님 왜 그러세요? 얼어서십시요.” 하셨더니
추기경님께서 “신부님…. 저에게 강복을 해 주십시요.”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 브라이언 신부님께서 추기경님께 강복을 드리고 나오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 브라이언 신부님 자신의 자랑이 아니라
추기경님의 낮은 자세의 삶을 우리 신자들에게 들려 주신 것입니다.
<신청곡>
가톨릭 성가 229 죽음에서 생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