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신청

by 까투리 posted Feb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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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

바라님 방송 감사히 잘듣겠습니당~~

이번 한주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으로 가득찼던 한주였던거 같아요

신문에서 TV에서 인터넷에서 일주일동안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이야기로 가득했네요

저는 월요일 저녁즈음에 선종소식을 듣고...늦게 퇴근후 명동성당으로 가서

유리관안에 누워계신 김수환 추기경님을 뵈었어요

그리고 수요일...다시한번더 갔는데 줄 끝을 찾는데 20분을 걸었구요

1시간 넘게 기다리다....막차 시간이 다가와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파들....

기다리는 동안 묵주기도를 하고 부산에 있는 어머니께 전화를 했어요

어머니 말씀으론 추기경님께서 검소하게 장례식을 치르라고 교구에 전달이 되어서

지방의 성당에는 빈소가 차려지지 않아서...그래서 다같이 모여 연도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는 부산 교구청에 전화를 걸어 왜 빈소를 못차리냐라는 질문으로 

애꿎은 수녀님만 닥달을 하셨다고 하셨네요 ^^;;;

자신이 쓰는 관도 비싼거 쓰지 마라고 당부하신분

마지막 가실때에도 아름답고 존경스럽고 멋지게 가신 좋은분 이네요

천주교인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죄송하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이런저런 감정들을 많이 느꼈고 생각하고 반성하였네요

어머니가 전해주신 말로 마무리를 할까합니다.

"추기경님이 돌아가셔서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보살펴 달라고 사람들 기도하는데
너는 그러지말고 추기경님 힘들게 그런기도 말고 편히 쉬시라고 기도하그레이~~"

신청곡
PBC창작성가제 - 너에게
권성일 - 내가만난 그분
사랑작업 - 주님닮은 당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주님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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