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신부님 방송 감사합니다.
눈이 아침엔 좀 쌓이더니
지금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우산을 써야 되는 것도 아니고 안 써야 되는 것도 아닌 그런 날씨입니다.
우리는 절대적 빈곤감은 참을 수 있지만 상대적 빈곤감은 못 견딘다고 합니다.
다 함께 힘들어하는 것은 견디지만 혼자만 힘든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우리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그런 욕심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불행하게 합니다.
어찌 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소중한 것이며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것인데
자신의 것은 보려 하지 않고 남이 가진 것만 보려합니다.
타인을 닮아가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닮아가는 자신이 되어야 하는데.(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만)
우리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만 흉내 내다가
진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한 장점마저도 잃어버리는
인생의 경계인으로 남게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요즘 모두가 힘들어하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의 눈높이만 조금만 낮춘다면
남의 가진 떡만 보려하지 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이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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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가톨릭성가-127(십자가 바라보며)
행복의 나라로-한대수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