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by 깨비베드로™ posted Ma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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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오늘에서야 다시 느꼈습니다....바보처럼....

그져 내 위안과 내 안식을 위해서만 살아왔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알면서도...알면서도....      저는 내 어머니가 소중하다는걸 이제야 느낀 바보입니다.   

어머니께서 1차수술을 하시고 주중내내 간병을 하다 왔습니다.

저녁미사 때문에 오늘은 잠시 미사드리고 집에서 쉬려고 했지요........병원에서 나올즈음 어머니께서 손 흔드시며

조심히 다녀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돌아나오면서 어두운 건물들 틈으로 달려가 왈칵 눈물을 쏟았습니다.

.......  선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손흔드셨던 그 모습이 너무도 눈에 선하였기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버렸습니다.   슬퍼서 흘린 눈물이 아닌  죄책감 어린 서러움이 밀려 왔습니다.

" 이렇게 밖에 제가 할수있는 일이 없는 것입니까  주님..그져 지켜 보며 아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탄스럽고 죄스럽습니다.."

그렇게  한동안을 서있다 왔네요.        못난 아들이 어머니 베로니카를 위해 신청 합니다.

박정현 -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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