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톨릭을 싫어하는 다섯가지 이유>
1. 전례가 너무 지루하고 단조롭다:
매 미사의 전례가 같고 변화가 없어 단조롭게 느껴 질 수 있겠으나,
전례는 교회가 공식적으로 행하는 신심행위로
미사 전례를 통하여 내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기도라 생각할때,
의무라 생각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미사 전례안에는 우리안에 계심, 복음선포, 영성체,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의 모습등의
하느님의 행적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사는 바로 하느님의 조건없이 주시는 사랑의 행위이기에 우리는 미사를 통하여
그러한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 할 때 전례가 의미있게 변할 것이다.
2. 신앙생활이 선교적이지 못하고 개인적이다:
가톨릭이라는 말뜻은 보편적임을 뜻하며
구원이 개인적이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개인적인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써 구원을 받는다.
우리 가톨릭의 가르침은 이미 받은 구원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행을 베푸는 것이기에 내가 있는 자리에 충실한 자신을 통하여
우리는 묵묵히 선교하고 있음이
내가 선행을 베풀어 구원을 받고자 하는 타종교와다른 점이다.
김 수환 추기경님의 선종을 통해 이루어진 선교는 좋은 예이다.
3. 교회가 너무 권위적이다:
가톨릭 교회는 섬김을 받기위한 권위가 아니라 섬기기 위한 권위를 필요로 한다.
사회에 만연된 낙태, 이혼등등 교회가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교회의 권위는 군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인식할때
교회는 나를 위해 권위적이어야 한다.
4. 지켜야 할 법들이 많다:
혼인법등등을 통하여 교회가 하지 말라는 것을 했을때
제재를 당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이를 나의 뜻으로 받아 드리지 말고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 들일 때
이러한 법들이 나에게 필요하게 느껴 질 것이다.
5. 고백 성사를 하기 싫어서:
우리가 죄를 짓는다는 것은 선 자체이신 하느님의 뜻에서 벗어 난다는 것이다.
선에서 벗어 나기 때문에 악에 물들게 되며
죄를 지은 오감에 익숙한 인간은 용서받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고백성사를 통해 살아 계신 하느님의 대리자로써 사제가 이를 확인하여 주기에
이 고백의 신비안에서 내 죄가 덜어 지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타종교와 달리 이미 용서받은 죄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사제는 고해소를 벗어나는 순간 모든 고해 내용을 잊어 버림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 마태오 성당 신앙 강좌 중에서>
신청곡은 CJ 님께서 알아서 선곡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