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문득...

by ♤이수아안나 posted Ma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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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길을 걷다가 문득
살아간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사랑도 슬픔도 그 무엇도 
모두가 길을 가는 일이었습니다

함께 걷는 일이 사랑이었다면
홀로 걷는 길은 고독이었습니다
날이 저물고 어둠이 찾아오면
나는 시간에 불을 지피고
온종일 걸어온 길을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혼자만의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봄날 벚꽃 핀 길에서 모두가 아름다웠고
숭고한 삶의 길에서 우리는 숙연했습니다

꿈과 희망이란
아름다운 길을 걷고 싶은 간절함이라고
그대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길의 끝은 어디라도 상관없습니다
우리 모두...함께 걷는 일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오랜만입니다 촌사람님..
지금 이곳엔 비가 내립니다. 창 열면 바로 손에 잡힐듯 커다란
목련꽃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꽃망을 맺을려나 혹시 기대 해 봅니다 ^^
낮에 외출을 했는데 좀 분위기 내고 싶어 꽃무늬 스카프도 해 보고 그랬는데
아직은 싸늘하네요. 맘은 봄인데..말이죠^^

이 시간 고요한  밤이  흐릅니다  모든 분들 평화를 빕니다.
듣고 싶은 곡은
데오2 - 어찌 우리 이 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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