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Mar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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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신부님 방송 감사합니다.
하늘이 잔뜩 흐립니다.
몸도 마음도 흐리지만
성가를 들으며 밝아지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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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수레를 잘 만드는 장인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수레를 튼튼하게 잘 만들었는지

전쟁터에서도 부서지지 않고

농사꾼에게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 은퇴할 때가 되었답니다..


어느 날,
그는 주인에게  일을 그만 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남은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 했습니다.


주인은 이 사람의 생활을 걱정하여 말렸지만

장인은 일하는 곳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습니다.

주인은  훌륭한 장인을 잃게 되어 안타까워하며


마지막으로 좋은 수레를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장인은  “그렇게 하지요“ 라며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 대한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그는 솜씨 없는 일꾼들 하고 싸구려 재료를 이용해서

대충 대충 수레를 만들었습니다.

수레가 완성되었다고 장인은 주인에게 말하였습니다.


주인은 그 수레를 팔려고 내놓는 것이 아니라며

장인에게 주며 말했습니다.

이 수레는 먼 고향 길에 당신이 타고 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수레를 이용해서 노후를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주인은 “그 동안 저를 위해서 일해주신 보답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장인은 자신의 귀를 의심 했다. 

그리고는 커다란 충격에 빠져 버렸다.


만일 지금 만든 수레가

자신이 타고 갈 수레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는 그 수레를 그전처럼 튼튼하게 잘 만들었을 것이다.

농사를 지어도 망가지지 않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수레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 수레를 가지고 돈도 벌고 노후를 편하게 지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일을 그만두려는 마음에 의욕을 잃어버리고

그렇게 평생 잘 만들던 수레를

대충 만들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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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내일이 오지 않았다며
최선보다는
차선으로 살아가려고 하지는 않는지

오늘의 내 모습은

과거의 자신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 이라고 합니다.


어느 승부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누군가를 이기고 최고가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최고가 되려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랍니다. -영화감독  곽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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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살레시오 수녀회--그 푸른 기쁨

사랑날개7-천사들의 노래


신부님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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