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호성본당 식구들!!

by 은빛세상 posted Mar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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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낯익은 얼굴들 많이 모였네요!!
하늘향기님, 방울토마토님, 그리고 가브리엘 신부님(아! 신부님은 이젠 나운동으로..)

어제는 여산과 나바위로 예비자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순례길이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 했는데
우리가 출발할 때는 비가 개이고 여산성지에 도착할 때에는 햇님이
구름 사이에서 반갑게 맞이해주었답니다.

가는곳 마다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성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설명해주시어 예비자들은 특별한 은총을 경험했을 것 입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성가~  '하딴의 왜'
  "왜 걱정하느냐! 왜 두려워하느냐!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리라
   "나는 너의 하느님이라"

그렇죠~~내가 걱정할 것이 없는데, 내가 걱정해도 아무 소용없는데~~
그렇게 하느님께서 나와 그리고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신다고 느낀 순례길이였습니다
아! 비가 조금만 오게 기도해 주겠다던 cj 안드레아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봄땅을 비집고 나오는 새싹들에게는 아직도 목마르지 않은지...
대지가 "이젠 목마르지 않고 살겠다"고 그런 소리가 나올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
오랜만이죠?
안녕하신지요? 감사합니다!( 왜??)
언제고 반갑게 뵐 날 있겠죠~~

몇년 전 나바위성지에서 가졌던 구역 반장 피정때
박찬길 신부님께서  기타연주와 함께 직접 불러주셔서
나의 눈물을 빼게 했던 '예수 내작은 기쁨'과
버스 창밖으로 벙긋 벙긋 보였던 하얀목련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지난 토요일에 신청했던 양희은의 '하얀 목련' 다시 신청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도 시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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