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나른한 봄날 오후..
사순시기를 지내시면서 많이 피곤하실텐데
활기찬 방송해주시는 가별신부님 .. 감사혀요..
저는 방금 가정방문을 하고 왔답니다.
19가정이 한 반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지요
그런데 여섯집만 방문했네요.
이사가신분도 계시고..
냉담하시는 관계로 방문을 거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오늘만 이러겠지" 라는 생각은 오판이겠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어떤 이유로든지 하느님 아버지를 떠나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에 대한 무관심 아닌 무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가족들만을 찾아 헤매고 있는 우리의 모습..
새로운 가족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고 있는 가족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말까지 이어지는 가정방문..
주님이 함께 해주시길 기도해봅니다.
신청곡
사랑의 날개 - 하느님의 그사랑
故 유진영바오로신부님 - 돌아온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