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도치님 방송 수고하십니다.
밤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만 흐린 밤 입니다
===================
사람들이 모이면 담배 얘기를 꺼내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담배는 나쁘니 끊어야 한다는 식의...
그러면서도 연신 피워대는 골초들의 입가엔 어김없이 담배가 물려 있습니다.
저 역시 땀 흘린다음 피우는 담배가 싫지는 않습니다.ㅎㅎ
해로운지 알지만 끊지 못하는 담배처럼
사람의 삶도 그런 듯합니다.
본당 대 청소가 끝나고 교우분들께서 술 한잔씩 했습니다.
소위 '한 잔'이란 그 말에는 웃음과 환희, 푸념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복마전'이라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마칠때가 있는데 그 기점을 잘 찾지 못하는게
술꾼의 심리인 것 같고
절제한다는것 또한 어려운 일 인듯 싶네요..
사람들은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그 완벽함이란 틀 자체가
일종의 모순임을 우리는 간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여유로움. 느림. 뒤돌아 봄.
바쁘게 달려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듯 싶네요.
땀 흘린뒤에 피는 담배 한 모금
지친 몸에 한 잔의 소주는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이지만
나름대로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
신청곡
꿈이 잇는 자유-소원
이노주사--예수
그럼 수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