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Mar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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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미셀님 방송 감사합니다.

방송시간에 지각하다보니

성가 신청은 자주 못해서 미안합니다. 
세상에 단 한곳뿐인 신혼부부 릴레이방송

여기 성가방에서 듣게 됨을 영광으로 압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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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 침묵의 주인이시여!

멀고먼 아주먼 곳에서 빛나는 별이 말해줍니다.

어두운 창밖을 열고 당신을 찾아라 말 하십니다

검은 장막에 별보다 많은 시를 쓰고도

나는 당신을 찾지 못합니다.

말없이 존재하는 갈망의 주인이시여

내 가슴속에서 당신의 새벽 같은 눈물은

검은 여울이 되어 흐릅니다.


내 침묵의 주인이시여!

햇살 따가운 시냇가

작은 자갈밭을 걸어가던 당신의 그림자를 따라

서 있는 십자가는 모래알처럼 많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십자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난 내 어릴 적 꿈에  잃어버린 당신의 웃음

하얀 나비가 되어 찾아가는

힘겨운 날개 짓은 나의 기도입니다.


내 침묵의 주인이시여!

지친 길동무의 다리에 젖어든 노을이

당신이 흘린 피보다 더 붉게 물드는 저녁

일곱 번씩 일흔 번을 가슴을 치며

당신의 노래를 꿈꾸지만

하루의 끝에서 나는 벙어리가 되어

입가에서 태워버린 노래들

아직 메마르지 않은 풀잎 끝에 매달린

검은 이슬 한 방울

별을 삼켜버린 꿈일지라도

잠들은 나비 곁에 머무는

하얀 희망이 되게 하소서


내 침묵의 주인이시여!

오늘과 내일로 가는

수많은 시간의 흔적들 속에서

망각보다 더 무거운 사슬을 매달고

달빛에 흔들려가는 바람 앞에서...

힘겹게 세우는 순백(純白)의 십자가

스러진 풀잎보다 먼저 일어나

당신의 눈동자처럼 밝은 희망이게 하소서


내 굳어버린 심장의 혈관 속에

남몰래 흐르는

검은 눈물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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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소명---동방..?
내 영혼아 주님 찬미하라--프레즌트
그럼 수고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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