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신청합니다.

by 여름그늘 posted Ap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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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셨네요.
요즘은, 방송에서 CJ분들 음성이 들리면 횡재한 느낌입니다^^
감사하네요!!!

작년에는 시간이 넉넉해서 
남편과 함께 성주간 미사를 같이 참석하는 행복을 누렸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아요. 그리고 평일미사는 캐나다 성당으로 갑니다.)

그때, 성목요일 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신부님 모습이 무척 침통하셨습니다.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얼굴이 빨갛게 변하시더니 미사 끝에는 거의 흑빛이 되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그 고통을 느끼시나보다" 했습니다.

사순절 이제 거의 끝이네요.
저희집에서는 사순절을 사랑절이라고 부릅니다.

모든것이 우리를 위한 사랑때문이었으니
조금은 넉넉한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 이 며칠 만 이라도...


김정식 로제리오 : 내가 할 수 잇다면
For2 : 오늘 이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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