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가져라 얽매이지 않으면 평화로워진다

by 유스티노 posted Apr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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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음에는 많은 자리가 있다. 이런 마음은 용감할 수도 있고 여유를 가질 수도 있고 참을성도 있다.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삶은 힘들지만, 자신을 잊으면 살기가 편하다.
다른 사람들이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놓아버릴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뜻밖에 겪어야 하는 수많은 일로 얼마나 힘겨워 할지는 순전히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불행 깊숙이 내려가서 삶의 의미를 의심할 수도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행복은 우리 가슴속에 있다. 단지 우리는 선택을 하면 된다.

자유롭게 놓아버릴 수 있는 사람은 이렇게 질문하지 않는다.
‘이 일은 나에게 무슨 이득이 될까?’   ‘남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는 사람은 그 재물에 의해 목이 조인다.
반면에 재물을 놓아버리는 사람은, 세상이 자신을 구속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그는 세상이 제공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재물이 필요하지 않기에 그 어떤 욕심과 속박에서도 자유로우며,
아름다움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고 이를 맛볼 수 있다.

기쁨을 붙들어놓을 수는 없다. 그것은 기쁨의 본질에 어긋난다.
기쁨은 흘러다녀야 하고, 그렇게 흐르도록 내버려두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기쁨을 혼자 소유하거나 붙들어두려는 생각을 포기할 때, 그제서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늘 무엇인가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과 의지를 경계하고
거리를 두는 사람만이 진정한 기쁨을 얻는다.

나에 대한 기쁨이란 하느님이 창조하신 나의 모습 그대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안셀름 그륀 신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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