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듣는 비아님의 밤 방송에 듣고픈 곡이 있어 신청합니다.

by 가별 posted Apr 17,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오랜만에 비아님 방송을 듣네요.  

듣고픈 곡이 있어서요.  새 앨범( 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인데 들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갑자기 이 밤에 듣고파서요.
=====================================================================================================
욥은 하느님을 알아 왔지만, 바닥에서 하느님을 체험하기 전까지는 그저 '소문에 의해 전해진 하느님'을 믿어 왔다.
당연히 그런 하느님은 살아 있는 구원이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구체적 체험을 통해 각인된 하느님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고,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억으로 실존하게 된다.

욥에게 들이닥찬 시련은 욥이 사랑한 실체에 대한 물음과 연결되어 있다. 그가 사랑한 것이 하느님(GOD)자체였는지,
아니면 행복 혹은 선 (GOOD)은 아니었는지...  돌아갈  다른 곳이 있다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듯, 보상을 바라는 신앙이라면 그건 종교도,
믿음도 아니다. 기복과 기적만을 절대시하는 것이 하등 종교의 본질적 특성이기 때문이다.
'GOOD'자체만을 사랑할 때, 'GOD'는 실종될 수 있다.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해 온 것이 무언인지 정말 믿어 왔던 것이 무엇인지를 검증하게 하는 것, 고통과 시련이 가지는 궁극적 기능일지도
모르겠다.
                                                                                  (생손앓이 - 김혜윤 수녀,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소속, 광주 가톨릭대학교 교수)
===================================================================================================
신청곡: 작은평화 3집 - 새로운 나를 지으셨네,  
                                             내게 사랑이 있어.

감사히 듣겠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