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갈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Apr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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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즈갈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창문가에
작은 새가 날아와 전기 줄에 앉더니

한참을 울어대는 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참고로 참새는 아니구요,,)

잠시 후 또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함께 어디론가 사이좋게 떠났습니다.

아마도 계절이 그러니 짝을 부르는 구애의 노래였나 봅니다.


얼마 전 지인이 선물로 건네준 야생 난을 화단에 심었습니다.

작은 꽃이 피더니

그 향기가 온 화단에 퍼집니다.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 가지 꽃들 중에 가장 향기로운 모습입니다.


한쪽 구석에 존재감도 없이 숨어 있던 작은 야생 난이

어느 날 꽃들 중에서

가장 멋진 향을 내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봄날에 부활하신 주님은

그렇게 존재감 없었던 야생의 난처럼

잊혀 진 것들을 되찾아 보게 하셨고

들을 수 없던 소리들을 듣게 하셨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아침이슬처럼
맑은 목소리로 아침을 깨우는 말씀은

시간의 흐름을 벗어나

과거의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아직 오지 않는 미래의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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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Deo---다시 열린 세상

푸를청--주님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즈갈님 방송 수고하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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