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by 촌사람 posted Apr 21,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찬미예수님!

신부님 부활  축하드립니다.

힘드셨을 텐데..

방송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히 듣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며

자신의 마음에 따라 선택을 하고

무엇을 결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마음입니다.


누가 선택을 강요하거나

판단이나 결정에 대해서

방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혼란스럽습니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다보니 판단이나 결정을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천명이라는 나이가 된 저도

무지하게 실수를 합니다.

다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성서에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과거에 무엇을 잘못했느냐보다

그 일에 대해서 회개하고 뉘우칠 줄 아는 아들이

아버지로서는 더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도 비판도 아닌

그 실수를 이해하고 감싸줄 줄 아는 용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 흐르듯이 그 아픔들을 어루만지고 감싸 안을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다가가는 만큼 상대방도 다가옵니다.

내가 멀리하는 만큼 상대방도 멀리 갑니다.

어떤 모습도 담아줄 수 있는 그릇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청곡

떼제-생명의 샘물--알렐루야

두엣베베--용서하소서


비가 오면 먼지도 쓰레기도 다 떠내려갑니다.

우리마음속에 찌꺼기도 다 떠내려 보냈으면 합니다.

신부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