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비오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안부 전해주세요
참... 돼지독감 조심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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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쓰는 편지
오월입니다.
빈손 흔들며 떠나간
낡은 간이역에서의 이별이
빛바랜 그림처럼
무심히 스쳐가는 것은
흘러간 세월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아련히 흘러간 세월 저편에서
장미의 붉은 잎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건네었던
짧은 편지 한 장엔
푸르른 오월을 담아 보냈었지요.
다시 떠올릴 수 없는 사연이지만
아름다운 마음이었을 거라고
그 마음을 간직한 그 사람은
아직도 꽃처럼 계시겠지요.
문득 다가온 시간 앞에서
한 송이 장미꽃에 맺힌 이슬처럼
눈부신 당신이 떠오르는 오월의 아침
햇살처럼 다가오는
흘러간 추억 속에
당신은 그 사연을 기억하시는지요.
오월입니다.
지금도 간이역엔
작은 패랭이꽃들이 피어나고
손 흔들어줄 사연도 없이
기차는 떠나가지만
내 마음은 춤을 춥니다.
그대가 간직한 그 마음에도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아름다웠던 추억들은
바람과 함께 춤을 추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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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기쁨과 희망--희망의 바람
요한 프로젝트-레지오 까떼나
김정식--나를 따르라
조수미--8시에 기차는 떠나가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