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반갑습니다.

by 촌사람 posted May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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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어제는 미사를 끝내고

읍내에 있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호스피스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모현요양병원이라고 수녀원에서 운영합니다.

임종이 다가와 움직일 수 없는 노인들이 대부분이고

그분들을 어린아이 돌보듯이 하는 수녀님 그리고 의료진을 보면서

고통스럽지만 마지막을 평화로운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을 보니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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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축구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박지성이는 한국이 낳은 축구스타입니다.

세계적인 프로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요.

참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출신 선수입니다.

헌데

박지성이란 선수는 개인기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누구처럼 득점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중요한 선수로 인식되어 집니다.

특별한 것이 없다고 폄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비교되는 남미출신 나니나, 테베즈나 수비를 보는 하퍼선수를 보면

개인기들이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특유의 개인기를 위주로 플레이 한답니다.

이타적인 경기를 하지요..자신의 플레이를 위주로 하다 보니 개인기만

잘 합니다.

반대로 박지성이는 자신의 플레이보다는 팀을 위해 배려합니다.

오른쪽 수비수 하퍼나 왼쪽 수비수인 에브라가 공격에 치우쳐 수비가 공백이 생기면

재빠르게 그 자리를 메꾸며  팀의 경기를 조율합니다.

감독의 눈에는 그런 면이 중요한데 
박지성선수는 그것을 잘한다는 말이지요.

단체에서는 어느 한사람만이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뛰어나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체를 위해서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본당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리고 여기 성가방에서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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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내 생애 축제

이 하루도

비아님 수고 많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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