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이름으로

by 비오 posted May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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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요한복음 15장 26절 ~16장 4ㄱ절-

우리는 사람들이 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가 서로를 폭행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하느님을 믿는 일부 이슬람교도들도, 악의 축을 운운하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세교회의 모습을 봐도 마녀사냥이나 십자군 전쟁을 통해 하느님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폭행이 행해졌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그야말로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마태 11,12).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하느님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하느님도 예수님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행을 얼마나 가슴 아프게 보고 계실까요!

우리도 종종 교회 내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그들을 교회 밖으로 내쫓지는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때때로 우리는 사람보다 일만을 더 중요시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모든 일을 행하고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세상의 논리와는 반대되더라도, 우리는 사람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나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내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신청곡은요,

제10회 PBC 창작 생활성가제의 "그분을 보리라" (에파타)

The Priests의 "Pie Jesu"

김태진 신부님 4집의 "미치리라"


주님 안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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