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by 촌사람 posted May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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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월은 푸르구나.우리들 세상.(아직도 동심인 촌사람 ㅎㅎ)

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 눈뜨고서야 오늘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29주년이라고
티비에서 방송해줘서야 알았습니다.

기억속에서
멀어져 가는 치유할 수 없는 아픔들.
한낮의 태양아래
핏빛으로 물들어 가던 그 날이
오늘이라네요.

아래 글은 촌사람
풍뎅이 날아가는 소리니 읽지는 마소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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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0  대

모래시계 세대라구 하나요?
386 세대라구 하나요..

암튼 암울한 시기를 거친 세대입니다.

바로 전두환과 군사 독재 세력이 광주 민중운동을 총과 칼로 제압하고
제 나라 백성을 총과 칼로 난도질해서 정권을 잡고 출발한 시기에

우리들은 각기 사회의 한 부분에서 그것을 지켜보거나 참여하거나
하면서 젊음을 보낸 세대이고

그 당시부터 오늘날 까지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 왔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살아서 오늘을 맞는다

그 암울한 시대에도 올바르지 못한 정권이나 그 세력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물론 목숨까지 버리면서 말이다

무엇을 위해서...
그들은 죽음까지도 버렸을까?

바로 정의다
올바른 정의를 찾기위해서요..참 진리를 찾기위해서 였다

그것은 불의에 대한 돌아설 수 없는 양심의 목소리요..
양심이 죽어버린 자신의 존재는 스스로 무의미했기 때문이다.

이때 언론이나 식자라고 하는 지식인들과 지도층은 은 어떠했나..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이나,불순한 운동은
모두의 불행이라고 떠들었다.

더 나아가 애들도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면
어쩔 수 없는 필요 악이었다고 변명하고 감싸고 소위 양비론을 내세웠다..

너희들이 혼란스럽게 하니 어쩔수 없는것 이고..모두 조금씩 사회를 위해서 양보하라고...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하였나?
독재 권력의 주변을 맴돌며 떨어지는 떡고물과 자신들의 안위를 챙겼다

피 끓는 저 꽃다운 청년들이 정의와 진리를 외치며 몸에 불사르고
죽어갈때 말이다.

이것이 소위 지식인의 처세술이다.

대다수 의식없는 민중들에게 그럴싸한 괴변으로 포장을 하여
눈과 귀를 가리고 ...
뒤돌아서서 그들은 비웃었다...역시 배워야해..무식은 무죄가 아니여...

그렇다 무식은 유죄다..
그래서 유식한 사람들에게 유린당했던 것이다..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찾아먹지 못하고 빼았겼으니...

그 무식한 군사 독재에 빌붙어 먹던 유식한 지식인 들은 무죄다
양비론으로 사회를 안정시키고 발전시켰으며 그 댓가로 자신의
행복과 일신의 영달을 찾았으니 무죄다.

지금도 한국사회가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그 뿌리들이 아직도 사회를 움직이는 현실에서 본다면

양비론적 처세술로 살아온 유식한 지식인들이야 말로 분명히
제거 되어야할 사회의 독 인것이다.

우리 한국인 들에게 세계에 자랑할만 한 것이 하나있고 ...
또 부끄러워 해야 할것이 하나있는데..

그것이 바로 "정"이란것 이라네요

좋은점은 서양에는 정 이란 개념이 없어서 개인주위가 넘치고
우리는 넘 많아서 공사 구분도 못하고...

안되면 정을 내세우고...구분하면 정 없다구 비난하구..
해서 공사를 구분 못하는 사회가 되었고..
고치기도 힘들다네요..

작가는 작품으로 자신의 의식을 드러낸다는데..
요즘 유명작가님의 변신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누구는 변명해주면서
작가는 좌,우를 넘나들어야 한다고 감싸줍니다.

틀린말은 아닌것 같기도하고.
비올때는 우산을 팔아야 하고 태양이 뜨거우면 아이스케익이라도
팔아야하는 것이 정답이라면..
그 사람은 작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장사꾼이지
독자를 상대로 책을 팔아먹는...

넘 사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런 글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악마는 언제나 혼자 오지 않는다,,,천사 바로 뒤에 숨어있다

구분은 양심이 할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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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요한프로젝트--시편 찬양송
이노주사--나 죽어서도 살아서도

비아님 수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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