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by 촌사람 posted May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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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비아님 이곳은 비가 옵니다.

지금 모 심는 농촌에 단비 같습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 이랍니다.

성가방의 모든 부부들이

닭살 같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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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이 한마디가 하루일로 지친 상대방에게는

어느 보약보다 더 좋은 말입니다.


사랑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하지만

견디기 힘들 때 누군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창문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작은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 같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한잔에

살포시 녹아내리는 설탕처럼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의 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벚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스쳐가는 봄바람처럼

마음가득 설레 이는 눈으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때

작고 따듯한 손을 내밀어
체온을 전하듯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수 없는 상처로 지쳐 쓰러진

숲속에 작은 새 한 마리를

따듯한 가슴으로 안고서

눈물 한 방울로 가슴 아파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멀고 먼 하늘에 별처럼

작은 행복을 이야기 할 때

그대 향기로운 머리 결을 어깨에 기울여

많지 않은 행복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그리고

내 삶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다.


먼 훗날
그렇게 살다가

당신은 천국의 끝자리에서

나는 연옥의 앞자리에서

차가운 영혼으로 만날지라도

우리 작은 미소로 이별 했던 기억을

그리워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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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사랑날개 1집--행복하여라
고명민,손현희----행복
한대수--행복의 나라로

모두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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